기혼여성과 온천에서 사랑을 나누는 여행. 남편과 함께 떠난 이틀 밤하루 온천 여행. 2년 전 남편은 몰래 퇴사를 하고 그 후로 계속 무직 상태였다. 결혼 직후 임신하게 된 아내는 육아와 생활고라는 이중고 속에서 남편과 싸울 힘조차 내지 못했다. 저축금이 바닥나고까지 했지만 그녀는 끝까지 남편 곁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실업에 대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남편은 오히려 아내를 밀쳐냈다. 결국 기혼여성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며 남편과의 마지막 유대마저 끊어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