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토와 다이치는 어릴 때부터 절친이었다. 점심시간과 방과 후마다 하야토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온갖 게임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둘 사이에 특별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다이치가 하야토 집을 찾는 이유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하야토의 어머니인 나미키 레이코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날도 두 사람은 평소처럼 하야토 방에서 장기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다이치는 이미 결심을 굳혔다. 오늘, 마침내 나미키 레이코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