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지키려는 여교사마저 희생당하는 타락한 치한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는 버스와 병원 방과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며, 여교사의 권위를 초월한 공포를 그린다. 눈앞에 선 치한을 마주한 여교사는 공포에 떨며 얼어붙어 소리조차 내지 못한다. 무방비한 그녀의 상태는 치한을 더욱 자극하며 폭력의 강도를 높인다. 필사적으로 다리를 다물려 하지만 몸은 계속해서 견디기 힘들 정도로 떨린다. 한계를 넘어서자 신체에서 흥분 액체가 분출되고, 그녀의 열정적인 반응은 이야기를 더욱 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