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존재가 은하수에서 화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가슴에 새겨진 '마음'을 잃어버린 후, 그는 반복되는 어두운 악몽에 시달리지만 물의 존재에 이끌려 계속 나아간다. 우주복을 입은 채로 욕조 안에 홀로 앉아 자위에 빠지는 그의 모습은 외로움과 희망 사이에서 떨리는 영혼을 상징한다. 비에 흠뻑 젖어 있음에도 그는 운명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와 함께 그는 몸이 녹아들 듯 격렬하고 열정적인 성관계를 경험한다. 낯선 여정을 떠돌며, 그는 자신의 영혼 깊숙이 묻혀 있는 '마음'을 되찾기 위한 감각적인 모험을 펼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