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타마 레몬은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쿄에 사는 여대생이다. 그러나 그녀의 존재는 주변 남성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하며, 모델 스카우트는 물론 동료들과 함께 사는 이복오빠까지 그녀에게 강한 관심을 품기 시작한다. 관심이 쌓일수록 레몬은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타인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들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순수한 감정이 냉혹한 현실과 충돌하는 이야기 속에서 그녀는 수치와 욕망, 착취를 경험하게 된다. 날씬한 미인 미즈타마 레몬의 강렬한 기승위 장면이 돋보이는 하야부사의 재규어 작품으로, 여대생의 취약함, 권력 관계, 성적 복종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