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의 어느 골목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5년 차 건물로, 지상 12층에 총 77세대가 입주해 있다. 오토락 시스템과 택배 보관함을 갖추고 있으며, 원룸은 월 7만 엔대에 임대 가능하다. 편의점과 슈퍼마켓이 가까워 생활하기 편리해 인기가 많다. 어느 날 관리 회사 직원인 한 남자가 철저히 관리되는 마스터 키를 입수한다. 수중등을 든 작업복 차림의 남자는 방 깊숙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조용히 사라진다. 아파트는 다시 한 번 어둠에 잠기며 다음 사건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