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도쿄의 오피스빌딩 내 공동 화장실에서 촬영되었으며, 일상 속에서 무의식중에 기록된 OL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냈다. 업무 스트레스로 신체적·정신적 한계에 다다른 여성들이 다른 입주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경계를 풀고 사생활을 노출하는 장면들이 포착되었다. 그중에는 업무 피로를 풀기 위해 자위에 몰두하는 OL들의 모습도 담겨 있으며, 평소의 삶과는 거리가 먼, 타인의 시선 없이 비춰져야 했을 섹시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전편에 걸쳐 몰카 기법을 사용해 촬영된 이 작품은 여성들의 격렬한 손가락 움직임과 골반의 리듬감 있는 움직임을 생생하게 기록, 충격적이면서도 강렬한 영상미를 전달한다. 비밀스러운 공간 속에서 드러나는 본능적이고 거침없는 표정들은 관람자에게 강력한 매력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