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들의 방으로 유혹당한 레이코. 단 한 번만이라고 스스로 다짐했지만, 그녀는 다시 또 다시 끌려가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밤도 그녀는 다시 아들의 방으로 유인된다. 딱 한 장의 슬라이딩 도어만 사이에 둔 채, 부부의 침실과 가까이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문은 활짝 열린 채로, 레이코는 애무를 받으며 쾌락에 젖어든다. 바로 옆방에서 남편이 자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금기된 욕망의 스릴에 압도된 그녀의 심장은 통제 불가능하게 빠르게 뛴다. 이 순간의 짧은 내적 갈등은 오늘 밤의 불법적인 만남을 더욱 격렬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