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여행 중인 유부녀의 몸과 마음이 떨린다. 남편과의 관계에 불만을 품은 그녀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더 이상 억누를 수 없게 되고, 막 만난 남자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보수적인 남편은 아내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나 일에 집중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둘 사이의 거리는 점점 벌어진다. 그런 와중에 그녀는 온천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억압해온 내면의 숨겨진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결혼이라는 틀에 얽매인 삶에 저항하는 유부녀로서의 감정이 새로운 사랑을 불러온다.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며, 그녀는 진정한 자신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