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노리코가 남편이 아닌 남자와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기혼여성과 온천에서 사랑을 나누는 여행』 제3탄. 몇 년 전 도호쿠에서 홀로 도쿄로 옮겨와 새롭게 결혼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그녀. 집안일로 가득한 일상 속에서 외출도 없이 지루한 반복에 갇혀 있던 어느 날, 무언가 부족하다는 감정이 들기 시작한다. 누구라도 자신을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그녀는, 배신을 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대로라면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다는 두려움을 안고 새로운 여정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