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입원 중인 남성 환자는 자위조차 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하며 간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고통 어린 그의 간청을 뿌리칠 수 없는 간호사들은 차츰 그의 몸에 끌리게 되고, 환자의 욕구에 반응하면서 자신들도 모르게 내면의 감정이 일기 시작한다. 그렇게 서로의 감정이 얽히며 간호사들은 자신의 마음속에서도 새로운 감정의 싹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는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환자와 간호사의 관계지만, 그 안에는 둘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존재한다. 환자의 순수한 갈망과 간호사들의 따뜻한 온정이 만나는 지점에서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연결고리가 형성되며, 새로운 감정의 연약한 싹이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