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고 우아한 여대생 키리하라 에리카는 겉보기에는 단아해 보이지만, 그 우아한 외면 아래에는 공격적이고 끝없이 탐욕스러운 유혹자가 숨어 있다. 그녀는 한 번 남성을 발견하면 참을 수 없는 욕망이 즉시 폭발한다. 아침 출근길,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당돌하게 역치한을 시전하며 순식간에 자신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교실에서는 기승위 역레즈비언 장면으로 주도권을 쥐고 휘두르며, 술자리에선 선배들에게 팔을 두르고 맨살을 드러낸 허리를 거세게 비비며 마구 긁어댄다. 그녀의 충격적인 변신은 전례 없는 폭발적인 사건들의 연속을 낳는다. 키리하라 에리카의 본능적 욕망과 열정이 충돌하는 필견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