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고생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노출되고 자유로운 그녀들의 모습에 시선이 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손에 든 무언가에 집중한 채 허벅지 사이로 스쳐가는 하얀 천 조각의 순간적인 실루는 묘한 매력을 품고 있으며, 관람자의 상상을 자극한다. 우연한 스쳐보기 하나가 남성의 욕망을 깨우는 도화선이 되는 것이다. 그녀가 자신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 마치 그의 속을 꿰뚫어 보는 듯한 미소를 짓는다. 그 지나치는 듯한 표정이 순간에 깊이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