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를 발견한 후, 사에코(이치조 마오)는 둘 사이에 깊은 갈등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아들 가즈히로를 걱정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그녀는 여전히 밝고 명랑한 척하며 일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미소 뒤에는 아들조차 알지 못하는 어두운 비밀이 있었다. 남편의 외도를 조사해달라 의뢰한 탐정은 그 대가로 그녀의 몸을 요구했고, 사에코는 어쩔 수 없이 그 요구에 응해야 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는 나날을 침묵 속에서 견디던 그녀의 삶은 어느 날, 아들 가즈히로가 그 현장을 목격하면서 영원히 바뀌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