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이 된 여성이라면, 남편 혼자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느낌을 품어본 이들이 의외로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와 마음이 성숙해지며 새로운 자극을 갈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문득 깊은 곳에서부터 맥동치는 쾌감이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그 순간, 남편의 존재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누구든, 무엇이든 간에 오직 깊숙이 찌르고, 안을 자극하며 왕복하는 것을 원하는 압도적인 충동이 밀려온다. 분명히 이런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