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축제는 최절정에 달해, 멋진 음악과 활기찬 카니발 분위기로 가득하다. 오랜 시간 동안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으며 춤을 추다 보면 집에 돌아갈 무렵이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지쳐버린다. 하지만 이처럼 지친 와중에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포장마차와 노점상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그 사이에 임시로 설치된 텐트 형태의 마사지 부스가 눈에 띈다. 안에는 아르바이트생처럼 보이는 소녀가 지친 이를 위한 휴식용 마사지를 제공한다. 하지만 당신이 마사지용 침대에 눕자마자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이는 오직 여름에만 허락된, 신체와 정신을 완전히 리셋시켜버리는 광기 어린 나이트메어 같은 체험이자 잊을 수 없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