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이나 휴일, 출입카드를 잊어버린 채 텅 빈 사무실에 갇힌 여성들에게 닥치는 공포. 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된 보안 시스템이 오히려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경비원이 상주하는 회사라 하더라도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으며, 경비원의 존재가 반드시 보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심야 순찰 중 텅 빈 사무실을 확인하던 경비원이 곤경에 빠진 여성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걱정이 아닌 악의적인 욕망이 담겨 있다. 이런 순간, 여성들은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경비원의 왜곡된 정의감과 귀축이 빚어내는 사건을 체험하라. 오늘 밤 사무실 어딘가에 스며든 어두운 기운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