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리엔은 식당을 운영하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전업 주부다. 남편은 일에 정신이 없어 둘이 함께 식사하는 일은 일 년에 몇 차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부 사이도 점점 냉담해지고, 리엔은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친구들과 자주 외출하며 쇼핑을 하고 밖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친구들이 주선한 미팅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따뜻한 성품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의 따스함에 점차 마음이 움직인 리엔은 텅 빈 마음을 채워주는 그에게 정서적으로 끌리게 되고, 결국 자신의 감정을 그에게 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