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불륜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참고 살아온 유부녀 시로이시 마키. 그러나 남편이 만남 어플을 통해 젊은 여성들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그녀는 복수를 결심하고 이곳을 찾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참고 견뎌온 그녀는 결국 배신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게 되고, 아프고도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호텔에서의 그녀와의 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방편이 되며, 깊고도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