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 유부녀는 일 년 동안 부유한 지주인 데즈카의 성노예이자 육변기가 되는 계약을 맺는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팔아야 했던 남편은 무력감에 사로잡혀 슬퍼하지만, 아내는 처음에는 강한 의지로 저항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는 점차 데즈카의 지배에 마음 깊은 곳에서 굴복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부부 사이도 점점 왜곡되어 간다. 아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한 그녀의 선택은 남편에게는 비극이자, 동시에 그녀 자신에겐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