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에서 할로윈이 다가오면 역 주변은 항상 붐빈다. 경찰의 엄격한 단속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클럽으로 몰려든다.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나 노아는 친구들과 함께 놀러 나온 도중 유명 사진작가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한 남자에게 접근당한다. 그의 매력에 이끌린 그녀는 클럽 안으로 따라 들어가고, 안에서 완전히 감정을 잃은 채 쾌락에 빠져든다. 처음엔 망설이던 그녀의 태도는 순식간에 격렬하고 야하게 변하며 상황은 빠르게 치닫는다. 평범한 젊은이들의 일상에 불현듯 찾아온 예기치 못한 만남이 혼란스럽고 짜릿한 경험으로 번져가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