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도 하고 싶고, 모델도 되고 싶어요." 윤기가 흐르는 인공 손톱과 반짝이는 렌즈를 번쩍이며 말하는 이 여자는 바로 아이카다. 보기엔 평범한 화려한 갸루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일본 유수의 제국대학에 다니는 학업 우수한 여대생이다. 공부도 훌륭히 해내는 아이카는 언젠가 자기만의 회사를 차리고 싶어 하는 야심 찬 젊은 여성이기도 하다. 외모와 실제 능력 사이에 존재하는 이 뚜렷한 대비가 그녀의 매력 포인트로,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