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여교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학교 업무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젊은 남학생들에 둘러싸인 그녀는 깊은 내면의 갈등을 안고 있다. 사춘기 학생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순수한 성적 욕망을 의식하게 된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충동을 억누를 수 없게 된다. 본작은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금기된 행위로 빠져드는 그녀의 모습을 그린다. 교육이라는 명분 아래,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강렬한 쾌락을 추구하며 젊고 활력 넘치는 그들의 몸을 만진다. 이는 한 여교사의 숨겨진 욕망과 그가 살아가는 은밀한 삶의 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