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깊이 품은 소녀가 외면적으로는 강해 보이려 애쓰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한다. 차갑고 순수해 보이는 이미지 뒤에 감춰진 깊은 외로움과 불안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자신의 약한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따뜻하고 다정하며 배려심 깊은 사람을 만나 서서히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서, 그녀는 점차 마음의 방어막을 허물기 시작한다. 마침내 질내사정을 경험한 후, 비로소 진정한 미소를 지으며 둘 사이의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간다. 겉으로 드러나는 강함과 내면의 연약함 사이의 대비는 보는 이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