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4년 차인 사유키는 평일에는 병원에서 의료 사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적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결혼 생활이 일상에 안주하면서 변화 없는 하루하루가 반복되다 보니, 남편과의 정서적 거리감도 점점 깊어져만 간다. 그러던 중 그녀는 "주말에 같이 여행이라도 떠나지 않을래?"라는 제안과 함께 이틀 밤 하루의 온천 여행에 초대받는다. 이 이야기는 조용한 일상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그녀의 내면 욕망과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