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아버지를 둔 치즈루 에마는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높여주는 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직업 특성상 피부 관리와 체형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쓰며 외모를 끊임없이 가다듬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흥미로운 제목의 논문을 접하게 되는데, 제목은 "여성은 사랑에 빠지면 더 아름다워질까?"였다. 이 논문은 아름다움이 겉모습을 가꾸는 노력뿐 아니라 연애 중의 내면 감정 변화에서도 비롯된다는 주장을 펼친다. 이에 영감을 받은 에마는 연애 중인 여성과 연애하지 않는 여성 간의 비교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심한다. 그 결과, 사랑은 피부 결과 수분 함량은 물론 장 건강까지 개선시켜 외부뿐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아름다움을 변화시킨다는 놀라운 진실을 발견한다. 이에 에마는 외도 사이트를 이용해 모의 연애를 체험하며 직접 이러한 미용 효과를 경험해보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