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플에서 그녀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녀가 기혼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미혼에다가 아름다운 그녀이기에 만나기로 했다. 만났더니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옷차림이나 말투가 단정하고 기품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와 사랑의 호텔에 들어가자 그녀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물어봤더니 "왜 그런 질문을 해? 괜찮아"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그녀는 미용 성형외과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약 6개월 전 동료 의사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녀와의 대화 중 그녀의 화려한 몸매가 드러나자 "씨발, 대단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섹스 후 늦은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으며 한담을 나누던 중 그녀에게 "정말 너희를 좋아해. 다시 만나고 싶어"라고 전해졌다. 이후로 그녀와는 두세 번 더 만남을 가졌다. 전전번에 "정말 너에게 진지하게 빠질 수 있어?"라고 물었더니 그녀의 태도가 확 바뀌었다. 라인 메세지의 빈도가 늘고 말투도 강하게 변했다. 마지막에 섹스를 할 때는 "사랑해"라는 말을 계속 들었다. 촬영에 대한 이야기는 피했다. 그래도 그녀와의 섹스를 멈출 수가 없다. 지금도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녀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