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나나코가 남편의 잔인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는 헌신을 보이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거리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녀의 따뜻함과 애정은 남편의 오만을 키우는 데만 기여했고, 그는 점차 사랑받는 아내라는 그녀의 위치를 박탈하여 오직 지갑과 편리한 성적 대상으로 전락시켰다. 그 결과, 그의 삶은 급속도로 파탄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나나코의 순수한 사랑이 어떻게 남편을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그들이 몰락하게 되기까지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