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노 레이코는 도쿄에서 일하는 미소녀 OL로, 평소와 다름없는 사무실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동료이자 남편인 그녀에게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하고, 그 내용은 충격적이다. 회사의 영업부장이 이면 거래와 반복적인 횡령에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이 담겨 있는 것이다. 비서로서의 날카로운 직관을 발휘한 레이코는 정말 그런 인물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그녀는 조사에 뛰어든다. 꼬인 직장 내 인간관계와 숨겨진 음모, 그리고 겪어야 하는 수치 속에서 레이코는 예상치 못한 시련에 직면하게 되고, 평범해 보이던 그녀의 일상은 갑작스럽게 극적인 전환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