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조용한 마을로 이사 온 유부녀 혼죠 히토미는 새로운 고향의 엄격한 전통에 직면한다. 이 마을에서는 부부가 다섯 해 안에 자식을 낳지 못하면 아내는 이혼당하고 온 가족이 마을에서 쫓겨난다. 네 해가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한 히토미는 시아버지와 마을 촌장으로부터 극심한 압박을 받는다.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지만, 내면 깊숙이에서는 희망을 완전히 놓지 않으려 한다. 이는 그녀의 감정적 갈등을 섬세하고 은은하게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