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이고 공격적인 연출가의 지시 아래, 극단의 여자 단원은 점차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그의 강렬한 욕망에 압도된 그녀는 결국 육체와 정신을 모두 그에게 내준다. 처음에는 순전히 직업적인 관계처럼 보이던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점차 에로틱하고 격렬한 무언가로 변화한다. 무대 위의 상호작용은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그녀의 마음을 점차 사로잡아 간다. 그녀의 저항은 서서히 무너지고,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완전히 굴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