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철을 놓친 것을 계기로 남녀 혼욕 온천을 방문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밀회. 차분한 분위기와 매력적인 가슴라인이 돋보이는 하루나 노아는 은은하게 유혹적인 매력을 풍긴다. 반면 신이치는 평범하고 다정해 보이는 남자지만, 겉모습 이면에 뜻밖에도 열정적인 성정을 숨기고 있다. 둘 다 서로의 관계가 더 이상 발전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남녀 혼욕이라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운 감정을 일깨운다. 말없이 시작된 흥분은 곧 참을 수 없는 욕망으로 번져 격렬한 성관계로 이어진다. 질내사정을 반복하는 장면, 오랜 시간 동안 땀을 흘리며 격렬한 성관계를 나누는 동안 떨리며 수차례 솔직하게 절정에 오르는 그녀의 모습은 에로틱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 강렬함과 현실감은 보는 이의 가장 깊은 감정까지 자극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