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한 남자가 홀로 살아온 조용한 아파트에 예기치 못한 방문이 찾아온다. 그의 삶에 여태 없었던 기혼 주부 메이드가 들어서며, 남자는 전에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상냥하고 따뜻한 그녀의 태도에 끌린 남자는 낯선 감정을 품게 되고, 그녀가 청소를 하며 조용히 그를 지켜보는 사이, 메이드는 자신 안에서 깨어나는 새로운 감정에 혼란스러워진다. 젊음과 모성애가 얽히며 깊은 감정의 파장을 느끼고, 나이 들어 변해버린 자신을 뼛속 깊이 인식하게 된다. 오랫동안 마음 깊이 묻어두었던 순수한 기쁨을 다시 발견하게 되는 그녀.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애정이 피어나기 시작하며, 그 따스함은 서서히 서로를 감싸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