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는 낯선 남자에게 따라붙는 듯한 느낌을 받고 아파트 안에서 포위당한다. 눈물을 머금은 채 저항하지만, 손은 묶이고 옷은 찢겨나간다. "안 돼, 안 돼!"라고 외치지만 저항은 소용없다. 남자의 음경이 그녀의 질 안으로 파고들며, 비록 그녀가 꺼리고 있음에도 깊이 침투할 때마다 절정에 이른다. 쾌감에 압도된 그녀는 점차 상황에 굴복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전개에 충격과 혼란을 느끼지만, 그녀의 몸은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강제성 속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다정한 분위기가 흐른다. 그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묘사하며, 독자에게 혐오와 쾌락 사이에서 요동치는 내면의 균형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