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소개로 찾아온 마미는 24세의 평범한 매장 직원이다.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 탓에 외향적인 직업과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자신을 조용하고 소심하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이런 겉모습 이면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면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최근에서야 대화할 때 상대 눈을 마주볼 수 있게 됐어요"라는 말에서 드러나는 수줍음 많은 성격과 달리, 그녀는 사실 성적으로 매우 적극적이고 욕정이 강한 여자일지도 모른다. 성관계에 대해 묻자 미소를 지으며 "전혀 싫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에요.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겉보기엔 소심해 보이지만 침대 위에서는 의외로 활발하고 열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답이다.
연애 경험도 주목할 만하다. 지금까지 총 15명의 성관계 상대가 있었고, 그중 6명은 공식적인 남자친구였다. 다소 많은 숫자에 의아함이 들 수 있지만, 최근 꾸준히 만나는 정기적인 섹스 파트너가 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근무 중 탈의실에서 성관계를 한 적도 있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얌전하지만 속으로는 색다른 면모를 지닌 여자라는 클리셰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
왜 촬영에 참여하게 됐는지 묻자, 그녀는 "사실 유학을 준비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해외 생활이 꿈이었고, 언젠가 꼭 가야겠다고 생각해왔어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서요"라고 답했다. 유학에 드는 막대한 비용 문제도 잘 알고 있다.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도와주실 수 없다고 하셨어요"라며 어려운 상황을 털어놓았다. "매장 일은 월급도 별로고, 학비를 모으려면 몇 년은 걸릴 거예요. 거의 불가능하죠. 설령 가능하다 해도 너무 오래 걸리고, 저는 벌써 24살이에요. 지금 당장 가고 싶어요"라며 웃음을 지었지만, 꿈에 대한 진심 어린 열망이 느껴졌다.
장학금도 얻기 어렵다는 현실을 깨닫고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어요. 마치 포기한다고 인정하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돈을 대주신다는 걸 알면 오히려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단지 수줍은 성욕이 강한 여자일 뿐인지, 그녀의 진짜 의도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통해 세 가지 성향이 공존하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수줍음, 진심, 그리고 욕정. 이 모순된 성격이 오히려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