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오코노미야키 가게에서 일하며 가게의 '주요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늘 단골들과 길 지나던 손님들로 붐비며, 특히 주말이면 휴일을 맞아 즐거운 분위기의 회사원들로 가득 차곤 한다. 손님들은 리카의 밝고 부드러운 미소는 물론, 앞치마 아래에서도 뚜렷이 드러나는 풍만한 몸매에 끌려 찾아온다. 가끔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말을 듣기도 하지만, 리카는 늘 여유 있게 웃어넘기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다. 늘 활기찬 분위기의 가게와 친절한 사장님 부부, 리카는 이곳에서 일하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러나 어느 날 사장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오른팔을 다치고 3개월간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모든 것이 변한다. 가게의 존폐 위기에 직면한 리카는 혼자서라도 가게를 지켜내기로 결심한다. 원래 급여 없이 일해온 터라, 그녀는 알바 두 명을 고용하고 주방 업무부터 전반적인 운영까지 모두 책임지게 된다. 하지만 곧 생계비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결국 저축도 바닥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성인 비디오 업계에 종사하는 단골 손님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그 남자의 명함을 손에 쥔 리카는 인생을 바꿀 결정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