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가을이 끝나갈 무렵 중간고사가 끝나고 조용해진 학교. 공부에 서툰 나와 문제아인 테츠야는 아카리 선생님의 보충 수업을 듣고 있었다. 테츠야는 늘 퉁명스러웠지만, 나는 이 시간을 기다렸다. 왜냐하면 아카리 선생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매끄럽고 도자기처럼 하얀 피부, 우울기를 머금은 눈빛, 풍만하고 육감적인 입술.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거대한 가슴.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 몸은 즉각 반응했다. 그런데 어느 날, 평화로운 학교 일상이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수업 전, 나는 교실 한편에서 아카리 선생님이 테츠야와 단 둘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부드러운 입술로 테츠야의 자지를 조심스럽게 감싸며 정성스럽고 애정 어린 태도로 빨고 있는 것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그녀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도발적인 시선을 던졌다는 점이었다. 그 순간, 나는 결심했다. 테츠야가 입으로 받는다면, 나는 그녀의 보지로 받아야 한다고. 그런 각오를 품고, 여러분께 나의 행동과 아카리 선생님의 무절개하고 음란한 타락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