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의 전속 비서라지만, 그녀를 본 순간 이성은 이미 사라졌다. 일은 온데간데없이, 오직 그녀에게만 온 정신이 팔렸다. 깊은 밤, 호텔 방 안 둘만의 공간에서 성인의 밀회를 앞두고 심장은 미친 듯이 뛴다. 도시의 반짝이는 야경이 그녀의 실루엣과 어우러지며, 천천히 옷 한 벌씩 벗어낼 때마다 드러나는 몸매에 나는 숨이 멎을 지경이다. 도시의 불빛이 그녀의 매끄러운 곡선을 따라 흐르고, 그 아름다움에 나는 완전히 매료된다. 그녀는 내 귓가에 속삭인다. "야, 어서 와… 지금 당장 네가 필요해", "밤새도록 날 사랑해줘"라며 나를 끌어안고 키스한다. 갑작스럽고 강렬하며 깊은 그 키스는 내 영혼을 빼앗는다. 목 뒤에 감기던 그녀의 손은 금세 내 젖꼭지와 사타구니로 빠르게 움직이며 자극하고 유혹한다. 겉모습보다 훨씬 더 음탕한 그녀의 진짜 본능이 오늘 밤, 비로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