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의 이야기. 날씬하고 여리여린 레이오는 꼭 끼는 치파오를 입고 그 나라 거리를 거닐며 슬픔이 담긴 눈빛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외국에서 온 다이치를 만나 깊이 사랑하게 되고, 영원히 그 곁에 머무르고 싶어 했다. 저택에는 또 다른 남자, 다이치의 하인인 히로시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레이오는 그를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은 오직 다이치에게만 향해 있었기 때문이다. 다이치 역시 레이오를 깊이 사랑했고, 두 사람은 정겨운 시간을 나누며 깊은 정분을 쌓아갔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한 나날은 오래가지 못했다. 레이오의 이국적인 미모와 신비로운 매력이 빚어낸 열정적인 문화 간의 사랑을 경험해보자. 덧없이 스쳐가는 아름다운 이 사랑 이야기에 빠져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