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마키 시즈노는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 히로아키를 홀로 키워냈다. 그녀는 아들을 훌륭한 성인으로 키우기 위해 쉼 없이 일했다. 그러나 히로아키가 점점 독립해 가면서, 마키는 서서히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엄마로서의 역할이 끝난 것 같은 공허함 속에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졌다. 이런 감정은 무의식중에 히로아키에게도 전달되기 시작했다. 마키의 깊은 애정 속에서 자란 히로아키는 점차 그녀에 대한 소유욕과 연모의 감정을 키워갔다. 두 사람의 관계는 천천히 위험한 경계선을 향해 다가갔다. 어느 날, 히로아키는 마키를 온천 여행에 초대한다. 둘만의 전례 없는 친밀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마키와 히로아키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운이 공기 중에 맴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