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의 소녀는 약간의 갸루 풍 매력과 시선을 확 사로잡는 미소를 지니고 있다. 본질적으로 간지럼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과 서로 옆구리와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며 웃고 뒹기는 걸 즐겨왔다. 그런 놀이는 점차 발바닥 전체를 집요하게 간지럽히는 것으로 발전했고, 그녀는 숨이 막힐 듯한 웃음에 허덕이며 온몸이 떨리고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을 만큼 압도되는 감각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순간들이 전신을 떨게 만들고 숨이 막히게 하며, 극도의 스트레스 해소로 작용했다. 그 이후로 그녀는 간지럼의 감각에 의존하게 되었고, 매일 간지럼을 당하기를 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겉으로는 간지럼을 당하는 것을 거부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간지럼을 갈망한다. 나이가 들면서 간지럼은 성적인 의미를 띠게 되었고, 다른 사람을 유혹하는 것도 흥미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간지럼을 당하는 것을 간지럼을 주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한다. 처음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해, 심지어 성관계 도중에도 웃음을 터뜨려 남자친구가 약간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여전히 성관계를 원했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계속해야 했다. 그가 그녀가 웃으며 뒹구는 모습을 볼 때, 최대한 집중하려 하지만 그녀의 웃음소리는 그의 감정을 깊이 자극한다. 그녀는 그런 점에서 남자친구에게 자주 죄책감을 느낀다. 반면에 많은 남성들은 오럴만으로도 간지럼을 느끼며 촉감에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일부는 조기 과민 반응까지 경험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아직 간지럼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성들이 성적 경험을 쌓아가면서 간지럼은 종종 감각적인 자극으로 진화하며 민감도를 높이게 된다. 그녀의 경우, 이런 특성이 오히려 축복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