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에 시달리는 아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 집에 돌아와도 자신을 위한 자리가 없음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과 폭력을 택한다. 이러한 폭력은 가족 중 약자인 어머니와 아들에게 향하게 되며, 둘 모두 깊은 정서적, 신체적 상처를 안게 된다. 한때 따뜻하고 안식이 되던 집은 점차 체벌의 감옥으로 변모한다. 이 왜곡된 가정 속에서 어머니와 아들은 서로에게 기대며 정서적 유대를 깊게 쌓아가고, 아버지의 학대가 심화될수록 그들의 애정은 더욱 강렬해진다. 결국 어머니와 아들은 운명적인 연결의 필연적 결말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