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온 시간, 정부 '세나'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 손을 잡고 걷거나 수줍게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공공장소나 차 안에서도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욕망을 느낀다. 호텔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 따윈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다. 우리의 집중은 오직 서로의 몸에만 쏠려 있다. 입술이 만나자 달콤한 신음이 흘러나오고, 정열적인 애무마다 흥분은 더욱 고조된다. 이성을 잃은 채 본능에 맡기며, 순수한 욕망으로 서로를 마주친다. 금기된 관계임을 잊은 채 쾌락을 쫓는 우리 둘은, 사랑의 필연적인 표현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