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시오리는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유고'를 운영하며 바쁘지만 보람찬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남편이 두 번째 점포를 열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면서 레스토랑 분위기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남편은 자금 마련에만 몰두하며 주방을 자주 비우게 되고, 그 틈을 타 수석 요리사 타부치는 요리의 품질을 점점 낮추기 시작한다. 고객들도 음식의 질이 떨어졌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한다.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느낀 시오리는 어느 날 밤 늦게 주방에 혼자 남아 위로를 얻기 위해 자신의 몸을 만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순간, 타부치가 우연히 그 모습을 목격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