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명의 중년 남녀가 쇼와 시대를 살아온 삶의 무게를 안고 사랑과 성에 대한 네 편의 드라마. 각각의 이야기는 인생의 갈림길에 선 인물들의 내면을 날것 그대로의 현실감과 강렬한 서사로 파고든다. "50세, 여행길에서의 만남"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의 희망과 갈등을 담아내고, "친구에게 빼앗긴 아내"는 파탄난 결혼과 그 너머의 복잡한 감정을 들여다본다. "여성 전용 여관"은 고립된 공간 속에서 꼬인 욕망과 특이한 관계들이 얽히는 이야기를 펼치며, "퇴임하는 전무와 그의 아내"는 사회적 지위를 잃은 후의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다. 네 편의 작품 모두 완성도 높은 연출로, 몰입감 있는 드라마를 갈망하는 관객을 완전히 만족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