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 이치카는 대학 동기와 결혼해, 결혼 생활 5년 차를 맞이했다. 그러나 남편과의 관계는 점차 식어가며 깊은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피곤해", "다음에 하자" 같은 반복되는 핑계는 그녀의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조금씩 무너뜨렸다. 어느 날 평소 다니는 카페에서 옆자리의 남자가 말을 걸어오고, 오랜만에 다른 남성과 나누는 짧은 대화는 그녀의 마음속 무언가를 자극한다. 젊을 적 받았던 칭찬 따위를 원하는 건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자신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욕망이 자라기 시작한다. 새로운 관계를 찾아, 그녀는 변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