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카는 남편의 독립을 기념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사한다. 도쿄 생활을 꿈꿨던 그녀지만, 현실은 친구도 거의 없고 점점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다가온다. 남편은 일에 바빠 그녀를 외롭게 만들며, 하루하루 고립감이 깊어진다. 어느 날 남편이 출장 간 사이, 사치카는 혼자 저녁을 먹은 후 충동적으로 바에 들르게 되고 거기서 준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 우연한 만남은 오랫동안 억누르고 있던 욕망을 깨우며 그녀를 불륜과 금기된 사랑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그녀는 점차 자신의 감정과 갈망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