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하고 다정해 보이는 인사팀장 S는 내부 보안 관리와 계약직 직원 교육을 담당하는 관리자다. 그러나 차분한 외모 뒤에는 깊이 감춰진 비정상적인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직장 윤리를 무시하거나 권력에 대한 오만한 자의식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는 직원들의 신체를 마음대로 더듬는 것을 쾌감으로 여긴다. 이 같은 행위는 회사의 감시 카메라에 녹화되어 퍼지며 결국 해고의 증거로 이어진다. 사소한 실수나 성과 평가를 핑계로 무고한 척하며 계약직 OL들의 신체를 마음대로 조작한다. 그의 행동에는 광기 직전의 쾌락이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