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길 바랐다… 누군가 나를 밀어주길 바랐다…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들이 점장 앞에 앉아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러나 이 점장은 단순한 상담자가 아니다. 그는 잔인하고 음란한 욕망을 품은 포식자다. 그는 여성들의 마음 틈새를 노려 악랄하게 육체를 탐하며, 순진하고 믿음이 많아 쉽게 속는 그녀들을 조종한다. 의심 없이 복종하며 옷을 벗고, 수동적으로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을 허용한다.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어두운 욕망에 삼켜진 채, 그녀들은 빠져나올 수 없는 비극으로 끌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