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초로 최면을 활용한 건강검진이 특정 회사의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진 대상자들은 의식을 잃거나 신체적 한계까지 몰리는 상태에서 검사관에 의해 다양한 검사를 받는다. 검사는 최면 유도, 성대 검사, 구강 검사, 시간 정지, 기절 진단, 동물화, 동물화 시력 검사, 수치 테스트, 호흡 검사, 인형화 테스트, 표정 분석, 회귀 테스트, 신체 조정 반응, 경련성 유방 진동 검사, 인간 다리 경직 테스트, 환각 테스트, 성병 스크리닝, 성욕 검사 등이 포함된다.
[카사기 이치카]는 약해 보이지만 복종적인 실험 대상으로서 전신 경직, 동물화, 경련성 유방 진동 등 검사관에게 이상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반면 [쿠리스 유나]는 침착해 보이지만 지속적인 기절 상태나 벽을 연인으로 착각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나타낸다.
이 극단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두 여성 직원은 수치심에 압도된 채 다양한 침습적 절차를 견뎌내며, 과정 내내 드러나는 혼란과 감정의 변화가 이 작품의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